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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주 ETF 투자 전략 (변동성 회피, 배당소득 분리과세, 은행주)

by grand1 2026. 2. 20.

2026년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 속에서 코스피 5,400포인트를 돌파했습니다. 그러나 이 두 종목을 단 한 주도 보유하지 않고도 신고가를 경신하는 투자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고배당주 ETF입니다. 높은 시장 변동성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고배당주 ETF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의 도입과 주주 환원 정책 강화가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고배당주 ETF 투자 전략

변동성 회피 심리와 고배당주 ETF의 안정적 수익

코스피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마음은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높은 변동성 때문입니다. 코스닥도 아닌 코스피 지수가 하루에 2~3%씩 움직이고, 시가총액 천조 원인 삼성전자가 하루에 4~5%씩 변동하는 것은 과거 코스피에서는 흔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코스피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V코스피 지수는 주식시장이 급락했던 4월과 비슷한 수준까지 높아진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배당주 ETF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덱스 200이 연초 이후 30.1%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동안, 플러스 고배당주 ETF는 26%의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플러스 고배당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단 1%도 보유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12% 정도 보유하고 있지만, 코스피 200의 40%를 차지하는 두 종목 없이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플러스 고배당주뿐만 아니라 다른 고배당주 ETF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타이거 코리아 배당 다우존스는 23.1%, 플러스 자사주 매입 고배당주는 24.6%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은행주에 집중 투자하는 타이거 은행 고배당 탑텐은 무려 29.2%의 수익률을 달성하며 코덱스 200의 수익률마저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고배당주 ETF의 강세는 단순히 연초의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작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구조적 흐름입니다.

고배당주 ETF의 차트를 살펴보면 그 상승 과정이 매우 안정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사이드카 발동과 급등락을 반복하는 동안, 고배당주 ETF는 조정다운 조정 없이 편안하게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 추이를 보면 플러스 고배당주와 솔 코리아 고배당에 몇십억씩 꾸준히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장성도 좋지만, 높아진 시장 변동성을 잠시 피해 가고 싶어 하는 투자자들과 성장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ETF 명칭 연초 이후 수익률 주요 특징
코덱스200 30.1% 삼성전자·SK하이닉스 40% 비중
플러스 고배당주 26.0% 삼성전자·SK하이닉스 미보유
타이거 코리아 배당 다우존스 23.1% 다우존스 방법론 적용
플러스 자사주 매입 고배당주 24.6% 자사주 매입률 고려
타이거 은행 고배당 탑텐 29.2% 은행주 집중 투자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와 투자 전략의 변화

고배당주 ETF 강세의 또 다른 핵심 요인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입니다. 이 제도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무엇보다 돈의 흐름과 주가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만약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실효성 없는 제도라면 기업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을 것이며, 관련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국내 고배당주 ETF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구분됩니다. 첫 번째는 배당 수익률만 고려하는 방식이고, 두 번째는 배당 수익률과 자사주 매입률을 함께 고려하는 방식입니다. 주주 환원의 방법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 두 가지가 있는데, 배당은 즉시 현금이 계좌에 입금되어 기분이 좋고, 자사주 매입은 주가 상승을 통한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역시 투자자에게 좋은 신호입니다. 미국에서는 애플처럼 배당보다 자사주 매입을 선호하는 기업들도 많아, 기업의 주주 환원 적극성을 평가할 때는 배당 수익률뿐만 아니라 자사주 매입률까지 포함한 주주 환원율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플러스 고배당주와 솔 배당성향 타픽 액티브는 배당 수익률만 고려하여 종목을 선별합니다. 반면 플러스 자사주 매입 고배당주와 코덱스 주주환원 고배당주는 배당 수익률과 자사주 매입률을 모두 고려합니다. ETF 이름에서도 이러한 차이가 드러나는데, '배당성향'과 '주주환원'이라는 용어가 각각의 선별 기준을 나타냅니다. 당연히 배당 수익률은 배당만을 기준으로 하는 플러스 고배당주와 솔 배당성향 타픽 액티브가 더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올해 신규 상장한 솔 배당성향 타픽 액티브와 코덱스 주주환원 고배당주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종목만 편입하는 반면, 플러스 고배당주와 플러스 자사주 매입 고배당주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이 아닌 종목도 편입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기존의 플러스 고배당주와 플러스 자사주 매입 고배당주의 성과가 워낙 좋아 많은 투자자들이 만족하고 있지만,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올해 신규 상장한 ETF들도 관심 종목에 넣어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증시의 구조적 저평가도 고배당주 ETF의 매력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한국 시장의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R)은 약 9배 수준으로, 대만(19.5배), 일본(17.9배) 등 주변국 대비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화 약세 상황에서도 외국인 비중이 오히려 32%에서 37.5%로 증가하는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며 국내 증시의 펀더멘털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3년 수익률 232%를 기록한 타임코리아 플러스 배당 액티브와 연 19%대의 배당률을 기록한 타이거 배당 커버드콜 액티브 등 고성과 상품들이 시장을 주도하며, 단순 분배금 수령을 넘어 자본 성장을 도모하고 배당을 재투자하여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장기 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은행주 ETF와 금융주 중심의 고배당 포트폴리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없이도 고배당주 ETF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은행주입니다. 국내 고배당주 ETF들은 대부분 금융주 비중이 약 50%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금융주 중에서도 특히 은행주의 강세가 두드러지는데, 은행주에 집중 투자하는 대표적인 ETF로는 타이거 은행 고배당 플러스 탑 10과 코덱스 금융 고배당 탑 10이 있습니다.

두 ETF의 차이는 이름에서부터 드러납니다. 타이거는 '은행' 고배당이고, 코덱스는 '금융' 고배당입니다. 금융은 은행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증권과 보험도 포함됩니다. 타이거 은행 고배당 플러스 탑10은탑 10은 배당 수익률이 높은 은행주를 우선적으로 담아 열 종목 중 아홉 종목이 은행주이며, 기타 금융주로는 삼성화재가 3.3%만 편입되어 있습니다. 반면 코덱스 금융 고배당 탑 10은 은행주 다섯 종목과 함께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등 보험주 두 종목, 그리고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증권주 세 종목을 편입하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전체로 보면 은행주 비중이 높긴 하지만 기타 금융주의 비중도 약 25% 정도를 차지합니다.

투자자의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순수하게 은행주만 투자하고 싶다면 타이거 은행 고배당 플러스 탑10이 적합하고, 은행·보험·증권을 모두 분산 투자하고 싶다면 코덱스 금융 고배당 탭 10이 적합합니다. 은행주가 고배당주 ETF의 핵심 수익원이 된 배경에는 금리 정책과 건전한 재무 구조, 그리고 주주 환원 정책 강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많은 금융사들이 배당 확대에 나서고 있어, 은행주를 중심으로 한 금융주 ETF의 매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TF 명칭 주요 편입 섹터 은행주 비중 기타 금융주
타이거 은행 고배당 플러스 탑10 은행 중심 9종목 (90%) 삼성화재 3.3%
코덱스 금융 고배당 탑10 금융 전반 5종목 (75%) 보험 2종목, 증권 3종목 (25%)

고배당주 ETF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연초 이후 주가가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이러한 상승세가 조정 없이 1년 내내 지속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조정을 받더라도 성장주보다는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이며, 상대적으로 변동성은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배당주 ETF의 강세는 연초 이후 반짝 현상이 아니라 작년부터 이어져 온 구조적 흐름이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수익을 많이 냈지만 현재 시장의 높은 변동성이나 주가 하락이 두렵다면 고배당주 ETF에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2026년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 속에서도 고배당주 ETF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높은 시장 변동성을 회피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으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의 도입과 주주 환원 정책 강화는 이러한 흐름을 더욱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특히 은행주를 중심으로 한 금융주 ETF는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투자자의 성향과 목적에 따라 배당 중심형, 주주 환원형, 금융 섹터 집중형 등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배당 수익을 넘어 자본 성장과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장기적 관점의 투자 전략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고배당주 ETF는 배당금을 언제 지급하나요?

A. 고배당주 ETF의 배당금 지급 주기는 상품마다 다릅니다. 대부분의 국내 고배당주 ETF는 연 1~4회 배당금을 지급하며, 일부 월배당 상품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각 ETF의 분배금 지급 일정은 운용사 홈페이지나 증권정보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배당락일 전에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받으려면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하나요?

A.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받으려면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는 종목에 투자하는 ETF를 선택해야 합니다. 솔 배당성향 타픽 액티브나 코덱스 주주환원 고배당주처럼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종목만 편입하는 ETF가 있으며, 이러한 상품은 세제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인 세제 혜택은 개인의 소득 구간과 보유 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은행주 ETF와 일반 고배당주 ETF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나요?

A. 투자 성향과 포트폴리오 구성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은행주 ETF는 금융 섹터에 집중 투자하여 높은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섹터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일반 고배당주 ETF는 현대차, 기아차 등 다양한 업종에 분산 투자하여 리스크를 낮출 수 있습니다. 기존에 성장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면 고배당주 ETF로 분산하고, 금융주 비중을 더 높이고 싶다면 은행주 ETF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 [출처] 이읽남 채널: https://youtu.be/NNG3DR6vj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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